사회혁신 생태계 확대 나서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협력

‘United innovators’ 포스터. (출처: 언더독스)
‘United innovators’ 포스터. (출처: 언더독스)

[스타트업투데이] 사회혁신 창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더독스(대표 조상래)와 소셜벤처 전문 엑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함께 사회혁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언더독스와 MYSC는 23일, 소셜벤처 발굴 및 성장지원 공동 참여, 사회적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 활성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언더독스는 내부 사회혁신 창업가를 위한 창업방법론, 팀빌딩 솔루션 등 자체 개발 콘텐츠를 활용해 201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국내외 사회혁신 창업가를 배출한 바 있다. 

언더독스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해 온 노하우를 살려 MYSC와의 사회혁신 콘텐츠 공동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사회혁신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투자사인 MYSC는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1호 개인투자조합을 지난 6월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초기 소셜벤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MYSC 관계자는 "소셜벤처 및 사회혁신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언더독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혁신 생태계가 더욱 의미있고 규모있게 확장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혁신 플레이어들이 주축이 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 플레이어들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오는 2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이번 MOU를 기념하기 위해 언더독스와 MYSC 전 직원이 네트워킹하며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United innovators’를 개최한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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