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4대 핵심 요소(시장 진입 규제 환경, 데이터 인프라 환경, 투자 환경, 인재 유입 환경)분석 및 변화 방향성 제언
자생·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위해 ‘제2 벤처붐 확산 전략’ 포함한 정부의 정책 실행 중요성 강조
[스타트업투데이]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현황을 살펴보고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례 보고서는 정부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사업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한국 유니콘 기업수도 글로벌 5위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상당한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그 위상과 경쟁력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으며,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시장, 기술, 자본, 노동력의 네 가지 영역별 핵심 요소로 제시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언을 함께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 진입 규제 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글로벌 기준에서 보면 여전히 뒤쳐져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규제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싼 보완점을 짚고, 변화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로 작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이번 보고서가 한국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를 위한 혁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이번 보고서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레벨업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스타트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의 혁파와 함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 이 보고서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내는 밑거름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한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의 세 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고, 개선 방향성을 논의하는 ‘2019 스타트업코리아! 정책 제안 발표회’를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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