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국내 유일 창업 전문지 <스타트업투데이>가 29일 쏟아져 나온 스타트업 관련 소식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립니다. 

◆ 스타트업 뉴스
◇ 와디즈, 2019 상반기 스타트업 펀딩 동향 보고서 발간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중심으로 한 2019년 상반기 스타트업 펀딩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체 모집금액은 2016년 198억 원에서 약 2.5배 증가된 2019년 492억 원(예상)으로 연평균 35% 성장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펀딩 성공률 및 기업 당 모집금액 증가로 인한 질적 성장이 전체 시장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부터 발행한도가 연 7억에서 15억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당 평균 모집금액이 2016년 1억 5천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2억 7천만 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 베이비시터 중개 플랫폼 맘시터,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수상

베이비시터 중개 플랫폼 맘편한세상의 맘시터가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육아 도우미 매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2019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좋은 시터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맘시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와 협업을 통해 발판을 넓혀 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 “점심값 걱정? 우리에겐 남 이야기” 식대 지원 늘리는 스타트업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이 직원 식대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가 29일 밝혔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서비스 초반에는 드물었던 고객사가 체감 물가가 많이 오른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식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만족도 높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텀블벅, 주제 막론하고 ‘디깅(Digging)’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 꼽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대표 염재승)은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깊게 파고들고, 즐기기 위해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디깅(Digging)과 관련된 펀딩 프로젝트가 각광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픽셀아트 로그라이크 <SKUL>은 인디게임 개발사인 사우스포게임즈에서 개발,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꼬마 스켈레톤 ‘스컬’이 인간들에게 붙잡혀간 마왕을 구하기 위해 제국군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귀여우면서도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에 900명의 후원자들에게 약 2,500만 원 이상의 후원을 받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스타트업 매칭데이 개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소재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화생명과의 매칭데이는 스타트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과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적 혁신)을 통해 속도감 있는 혁신의 필요성으로 개최된다. 우리금융그룹과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각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과 ‘드림플러스(DREAMPLUS)’를 운영 중이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IR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로 추가지원금 5천만원 지급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2~23일 양일간 스타트업 20개사와 함께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중간평가에서 추가지원금 대상 기업 5개사가 선정됐으며 기업별로 일천만원씩,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가지원금 5개사는 ▲스트릭(오환경 대표) ▲스포잇(권정혁 대표) ▲주식회사 인포마이닝(이재용 대표) ▲(주)아이들랩(박형준 대표) ▲케이프로랩(박기용 대표)이다. 해당기업은 기본지원금 2천만 원에 더해 1천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