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출전 5개 기업에 최대 1억 원 상당의 직접 투자 검토
해외 진출 및 라이센싱 협업과 같은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공동우승 제제미미의 박미영 대표와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 (출처: 디캠프)
공동우승 제제미미의 박미영 대표와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 (출처: 디캠프)

[스타트업투데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김홍일 상임이사)가 25일,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개최한 디데이(D.DAY)에서 베이비키스(이은희 대표)와 제제미미(박미영 대표)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최종 출전한 5개 기업에 대해 최대 1억 원 상당의 직접 투자를 검토하고, 해외 진출 및 라이센싱 협업과 같은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와 멘토링은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 스파크랩스 김유진 대표, 빅베이슨캐피탈 엄은경 수석심사역,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수석심사역,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허진호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오종욱 팀장이 맡았다. 이날 디캠프 다목적홀에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일반인 등 200여명이 넘게 모였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상을 수상한 베이비키스 이은희 대표는 선택적 발열, 보온 기능의 유아식판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밥 먹는데 3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면서 “아이에게 시간이 지나도 따뜻한 밥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개발 이유를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상을 차지한 제제미미 박미영 대표는 쑥쑥 크는 아이의 사진을 매일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를 위한 카메라 서비스 앱 ‘쑥쑥찰칵’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하반기에는 다이어트 앱도 개발해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홍일 상임이사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마트스터디가 디캠프와 함께 디데이를 공동 개최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스마트스터디와 같이 성공한 기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끌어주는 선순환 사례가 디데이를 통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26일에 예정된 9월 디데이는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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