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이끄는 제조업 르네상스, '혁신기술'과 '제조업' 결합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필요성 확인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 출범···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위한 정책과 과제 제안 발표 
지자체, 제조산단 협력 통한 제조 스타트업 지원 방안 구체화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 포스터. (출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 포스터. (출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투데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오는 9월 27일 ‘마루180’에서 기술혁신·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개최한다.

코스포는 제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해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 육성의 필요성을 조명하고자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 출범 및 컨퍼런스를 추진한다.

컨퍼런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소재지인 창원시(허성무 시장)와 공동주최하며, ▲창원의 기술혁신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방안 발표 ▲하드웨어 스타트업 피칭(스마투스코리아, 에덴룩스)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패널토크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 출범선언 및 정책과제 제안 순으로 구성돼, 제조산업 생태계 분석과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토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 기획재정부 허성욱 정책조정기획관,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며,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돼 스타트업과 정부, 지자체, 투자자 관점에서 상호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고자 한다.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산업협의회로서 제조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 의제를 발굴해 제조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코스포는 산업별 이슈 대응을 위해 현재 O2O·모빌리티·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포 김봉진 의장은 "정부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 르네상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혁신기술 기반 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컨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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