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구현
자​동화된 주택관리 실현 위한 데이터 가공 및 융합처리 진행

(왼쪽부터)코오롱베니트(주) 김용삼 이사, 강원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 (주)정인그린빌 박성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왼쪽부터)코오롱베니트(주) 김용삼 이사, 강원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 (주)정인그린빌 박성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23일 강원혁신센터에서 ㈜정인그린빌(대표 박성환), 코오롱베니트(주)(대표 이진용)와 강원 오픈데이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7월 강원 ODP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기업 보유 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강원 오픈데이터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정인그린빌은 이 공모에서 ‘공공DB 연계형 강원지역 패시브 모듈러 주택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프로젝트)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에서 생산되는 IoT 데이터와 강원ODP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춘천에 건축 예정인 모듈러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자동화된 주택관리 실현을 위한 데이터 가공 및 융합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에 들어간다. 강원ODP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멘토링을 시작으로, 데이터 모델과 가공설계, 데이터처리의 구현 및 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통합 과정을 통해 오는 12월 완성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인그린빌은 자체기술을 통해 IoT센서가 장착된 벽체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을 직접 시공하고,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주)는 사물인터넷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공공데이터 가공과 융합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강원혁신센터는 해당 데이터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종호 센터장은 “강원 오픈데이터와 모듈러주택에서 생산되는 사물인터넷 데이터가 융합돼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패시브 모듈러주택을 차별화 시키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강원ODP 참여기관의 데이터와 전문성이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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