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서비스연맹,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과 공동추진
생활물류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산업 영역···스타트업-종사자 간 상생 의미 커 
생활물류서비스 발전법 제정이 미칠 산업 발전과 종사자 보호 효과 검토
25일 오후 2시 상연재(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컨퍼런스룸 9에서 개최

‘생활물류법서비스 발전법의 디지털경제 발전과 플랫폼 노동 보호 효과’ 포스터. (출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투데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김봉진 의장, 이하 코스포)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강규혁 위원장, 이하 서비스연맹)과 국회의원 박홍근(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생활물류법서비스 발전법의 디지털경제 발전과 플랫폼 노동 보호 효과’를 주제로 이륜차 배송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토론회를 진행한다.  

발제로는 기업 측을 대표해 배달의민족 이현재 이사가, 노동측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김성혁 정책연구원장이 나선다. 이어 민연주 물류정책 연구팀장(한국교통연구원), 정미나 정책팀장(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영일 수석부위원장(전국퀵서비스노동조합), 유현철 대표(스파이더크래프트), 홍창의 사무국장(서비스일반노조), 이성훈 과장(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이 맡는다.  

지난 10년간 택배, 퀵서비스, 음식배달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물류 산업이 급격히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는 여전히 비공식적이고 음성적인 거래 관행이 일반화돼왔다. 생활물류법은 이러한 생활물류서비스를 하나의 법으로 포괄해 관련 산업의 성장과 양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정법이다. 지난 7월 박홍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토론회를 계기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 시장을 혁신하고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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