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부터 멘토링까지 창업팀과 함께 뛰며 성장 지원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의 정석을 보여줘 

더벤처스가 웨딩북에 투자한 지분을 성공적으로 엑싯했다. (출처: PR WORKMATE)
더벤처스가 웨딩북에 투자한 지분을 성공적으로 엑싯했다. (출처: PR WORKMATE)

[스타트업투데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국내 대표 웨딩스타트업 웨딩북(대표 주상돈)에 투자한 지분을 성공적으로 엑싯했다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2014년 초기, 웨딩북의 아이디어 단계에 투자해 웨딩북이 국내 대표 웨딩스타트업으로 자기매김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더벤처스는 투자 후, 사업전략, 서비스 개발, 인재영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멘토링과, 폭넓은 엔젤투자 네트워크 및 투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웨딩북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더벤처스는 2018년 더벤처스 베트남 탐방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웨딩북이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사업 성장의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더벤처스의 투자 철학을 유감 없이 발휘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웨딩북은 예비신랑신부들이 모바일을 통해 직접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웨딩 앱 ’웨딩북’을 운영하는 한편, 웨딩사업자용 관리시스템인 ‘웨딩북 비즈(ERP)’를 선보이며 기존에 수기로 관리되던 고객 관리 데이터들을 온라인 디지털화해 낙후된 웨딩 시장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웨딩북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TBT등의 유수의 VC들로부터 후속 투자(누적 158억 규모)를 유치하며 급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웨딩북의 주상돈 대표는 “더벤처스의 호창성, 문지원 대표님들을 비롯 담당 심사역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업 초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데쓰벨리 극복에도 큰 도움을 받았고,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하고 기댈 수 있는 친정같은 존재”라며 “마치 부모님처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밀착해서 양육하는 기관”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도 “아이디어 단계에서 주상돈 대표의 비전과 역량을 보고 믿음이 생겼다”라며  “지난 5년간 여러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엑싯을 달성하게 돼 감사하면서도 아쉽다”며 “앞으로 웨딩 시장을 혁신해 나갈 선두주자로서의 웨딩북의 활약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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