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려
15개 주한 해외공관이 추천한 ICT 분야 23개 창업기업 참여

'K-그라운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K-그라운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한국 혁신 창업 생태계의 문을 두드렸다.

1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이 개최한  K-그라운드 프로그램의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주한 해외공관이 추천한 ICT 분야 23개 창업기업(IoT·빅데이터 9개, 핀테크 6개, AI 8개)이 참여하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유니콘이 단기간에 많이 탄생하고 있어 스타트업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1조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행사를 통해 각국의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한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진흥원도 국내 창업과 해외 창업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모데이에는 마이크로 러닝 플랫폼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스타트업 그노비, 덴마크 떼이아 프로(Theia.pro) 등이 참여해 열띤 피칭을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지능정보산업협회(협회장 장홍성)이 함께 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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