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 인베스트먼트‧케이비증권‧대경 인베스트먼트서 30억 원 Series A 투자유치

위킵이 3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처: 위킵)
위킵이 3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처: 위킵)

[스타트업투데이] 물류 전문기업 위킵은 티에스 인베스트먼트, 대경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Series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온 위킵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스케일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0월, 인천 서구에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며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시작한 위킵은 이듬해 1월에 인천 동구의 제2풀필먼트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에 제3풀필먼트센터를 추가로 오픈하며 현재는 350개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를 처리하고 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 집행 배경에 대해 “기존 3PL 서비스에서 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는 국내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의 증가 및 낮은 진입장벽은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킵은 풀필먼트 솔루션인 FBW와 위킵맨 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이 전망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2년 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사이즈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해 고객 만족을 통한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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