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4회 부동산융합포럼, ‘2020년 해외호텔 개발사례 및 전략’ 주제로 진행
"캡슐호텔, 글램핑 등 최신 트렌드로 떠올라"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특임교수가 ‘2020년 해외호텔 개발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특임교수가 ‘2020년 해외호텔 개발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 ‘호텔 개발 및 운영 전략 ABC’라는 대주제 아래 호텔 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부동산융합포럼이 큰 화제다. 

5일 서울 강남 대아빌딩 3층에서 열린 제334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특임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2020년 해외호텔 개발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한 청중들로 강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단에 선 최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유숙박업이 아닌 전문 임대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신 호텔 트렌드에 대해 알렸다.

그는 “이 외에도 또 한 가지 떠오르는 호텔업계 트렌드를 꼽자면, 바로 캡슐호텔”이라며 “캡슐호텔의 경우, 로비가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독서를 하고, 일을 하다가도 잠을 잘 때만 캡슐호텔 안에 들어가서 잠을 잘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캡슐호텔은 중국에서는 첨단형 캡슐호텔로 거듭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최 교수는 “이번 강의는 해외호텔 개발사례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지만, 근래 들어 호텔이나 콘도 보다 더 떠오르고 있는 것이 글램핑”이라며 “글램핑을 하면, 내부에 침대, 욕실 등이 전부 갖춰져 있는 호텔같은 텐트에서 머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강연 말미, “세계 최대 규모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선정한 ‘전 세계 베스트 호텔 25선’을 살펴보면, 전 세계 최고의 호텔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면서도 “베스트 5 안에 한국 호텔은 없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화) 오전 7시 30분 개최되는 제335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는 서종글로벌 서성만 대표이사가 ‘호텔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포럼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투데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334회 부동산융합포럼이 청중들로 북적이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제334회 부동산융합포럼이 청중들로 북적이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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