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0대 미만부터 60대 이상까지의 연령층에서 사용자 수 상위권 차지

(출처: 피알브릿지)
2019년 신규 유입자 순위. (출처: 피알브릿지)

12월 16일, 금융위원회가 임시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허가한 가운데, 기존 은행판도를 흔들 메기효과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서는 26일, 토스앱과 뱅킹앱 TOP4(카카오뱅크, NH스마트뱅킹, KB국민은행, 신한 쏠)의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국내 뱅킹앱 가운데, 2019 신규 유입자 수 1위는 ‘토스’가 차지했다. 최근 행운 퀴즈와 토스 카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토스’가 주요 뱅킹앱 TOP4와 비교해 2019년에 가장 많은 신규 설치 기기 수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 9월에는 159만 명이 ‘토스’ 앱을 신규 설치했다.

토스에 이어 카카오뱅크(398,724), NH스마트뱅킹(319,464), KB국민은행(306,257), 신한 쏠(SOL)(252,834) 순으로 뱅킹앱 신규 설치 기기 순위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토스’는 20대 미만부터 60대 이상까지의 연령층에서 사용자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아직 주거래 은행이 확립되지 않은 1020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미만과 20대에서는 토스가, 30대에서는 카카오뱅크, 40대에서는 NH스마트뱅킹, 50대에서는 KB국민은행, 60대 이상에서는 NH스마트뱅킹이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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