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한국의 ‘자상한 기업’에 공감
우수한 정책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하고, 2차 특구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전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다보스포럼에서 '자상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사로 위촉된 세계경제포럼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가 22일 다보스에서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각 산업과 정부가 직면한 주요 도전이 무엇인지?’를 주제로 개최된 이사회에서 박영선 장관이 소개한 한국의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자상한 기업’은 많은 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 장관 등 AMP 이사회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현대차의 부품공급기업 전기차 부품 사업전환 프로젝트 등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상한 기업의 주요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의 자상한 기업의 사례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당사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과 일맥상통한 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됐다.

특히, AMP 이사회 공동의장인 싱가포르 타만 샨무가랏남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자상한 기업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해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우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AMP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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