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글의 종말, 조지 길더 지음, 청림출판, 504쪽, 2만 원. /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멜린다 게이츠 지음, 부키, 392쪽, 1만 8천 원. / 에이트, 이지성 지음, 차이정원, 308쪽, 1만 7천 원. /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유정식 지음, 부키, 300쪽, 1만 6천 8백 원.
(왼쪽부터) 구글의 종말, 조지 길더 지음, 청림출판, 504쪽, 2만 원. /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멜린다 게이츠 지음, 부키, 392쪽, 1만 8천 원. / 에이트, 이지성 지음, 차이정원, 308쪽, 1만 7천 원. /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유정식 지음, 부키, 300쪽, 1만 6천 8백 원.

실리콘밸리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 구글과 빅데이터의 붕괴···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구글의 종말

구글이 제시하는 모든 것은 공짜다. 적어도 그렇게 보인다. ‘검색하고 분류하는’ 구글의 놀라운 능력은 검색어, 동영상, 지도, 이메일, 일정표는 물론 수많은 다른 상품들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을 찾게 만든다. 인터넷 세상이 뒤집어질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다. 그가 말하는 구글의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일까? 구글이 지고 나면, 새롭게 떠오를 신성은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눈앞에 직면한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과학기술과 사회, 경제, 금융, 인문 그리고 인류경쟁, 가치창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사고와 연구를 집약한 책이다. 발간 즉시 구글과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충격적 예언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어볼 것을 권한다.

 

바뀔 듯 바뀌지 않는 세상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미국에서는 누구도 죽지 않는 질병으로 여전히 전 세계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멜린다는 의문을 품었다. ‘왜 그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것인가?’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출범했을 때 사람들은 세계 1위 부자의 아내가 명예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이름을 나란히 올려놓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멜린다는 세계의 빈곤, 질병, 불평등의 원인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향,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재단의 공동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빌 게이츠와 함께 350억 달러(41조 7천억 원)를 기부하고 ‘진짜’ 빈곤과 질병 원인을 찾아 전 세계의 ‘현장’을 누비는 멜린다 게이츠가 최초로 나누는 이야기다.

 

하버드, 스탠퍼드, 나사, 구글…인공지능 시대, 세계 상위 0.01%의 움직임을 주목하라!

에이트

스티브 잡스가 죽기 직전까지 매달렸다는 그것.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국가로 손꼽히는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진단하면서 인공지능으로부터 지시받는 것이 아니라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되려는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대응법 에이트를 제안한다. ‘아무런 경각심도 느끼지 못한 채 ‘불타는 갑판’ 위에 서 있는 현실’을 저자는 극도로 안타까워하며, 책의 집필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뉜다는 예측이 많다. 당신은 어떤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리더십에서 인사 관리, 경영 전략, 자기 경영까지 …과학에서 발견한 55가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1, 2, 3, 4, 5, 6’과 ‘2, 16, 21, 24, 33, 42’라는 숫자 조합 중에서 어떤 것이 로또 당첨 가능성이 높을까? 두 조합은 어디까지나 각각의 사건이기 때문에 추첨될 확률도 동일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전자를 부자연스러운 ‘우연의 일치’로 여기고 후자보다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판단한다. 뇌 과학자 빌라야누르 S. 라마찬드란은 이러한 착각이 ‘우연의 일치’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혐오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비즈니스의 세계 곳곳에는 이런 수학적 오류와 통계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리더의 객관적 분석과 냉철한 판단을 방해한다. 이 책은 리더가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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