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초저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비스 공식 버전 론칭 
유통과정 최소화

‘크프’ 운영사 크런치 컴퍼니가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초기 투자 8억 원을 유치했다. (출처: 워크메이트)
‘크프’ 운영사 크런치 컴퍼니가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초기 투자 8억 원을 유치했다. (출처: 워크메이트)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크프’ 운영사인 (주)크런치 컴퍼니(대표 김민준)가 (주)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투자 8억 원을 유치했다. 

약 150만 개의 해외 판매자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크프’는 올해 1월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가격만 본다면, 크프’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크프’는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다양한 해외 판매자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크프’의 성장 가능성은 이미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네이버 쇼핑 내 판매자 등급에서도 판매 수량, 금액, 서비스 등 종합적인 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받아 이미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크프’는 이번 투자 유치 후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인력채용, 해외 판매자 및 판매상품 숫자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크프’의 김민준 대표는 “이미 해외의 품질 좋고 가성비 있는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하는 직구가 보편화됐지만 그중에서도 크프는 해외 원산지에서 한국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가성비 뛰어난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VC부문 대표는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크로스보더 커머스 서비스가 해외에서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더욱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서, 이러한 트렌드를 크프팀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판단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