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1000개 가맹마트 확대 및 빠른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 체계화를 위한 발판

더맘마 김민수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개최된 투자융합포럼에서 발표 중인 더맘마 김민수 대표.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동네마트 온·오프라인 연계(이하 O2O) 서비스 플랫폼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심본투자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AIP자산운용, 어센도벤처스 등 4곳의 투자사와 3인의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총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더맘마의 총 누적 투자액은 52억 원이다.

지난해 181억 원 매출 달성으로 16배의 초고속 성장을 이루기도 했던 더맘마는 흩어져있는 동네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자사 ‘맘마먹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490개 식자재마트와 계약을 맺어 동네마트와 함께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 중소형 마트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더맘마의 변상우 전무는 “더맘마는 고용 창출과 신선식품 플랫폼으로 사업이 확대되며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고용인원의 경우 2019년 1월까지 불과 14명이던 총 직원이 2020년 현재 94명에 달한다”면서, “올해는 1월에만 54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3월 내에 100억 원의 매출이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심본투자파트너스의 손준상 부사장은 “대형마트의 성장 한계가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무인화, 마트 테크화를 통한 사업을 진행 중인 더맘마가 고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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