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에버스핀 본사에서 체결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다

(왼쪽부터)에버스핀 김홍상 본부장, 황규하 전무, 하영빈 대표, 인터리젠 정철우 대표, 이기준 상무, 이현창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에버스핀)
(왼쪽부터)에버스핀 김홍상 본부장, 황규하 전무, 하영빈 대표, 인터리젠 정철우 대표, 이기준 상무, 이현창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에버스핀)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11일 에버스핀 본사에서 인터리젠(대표 정철우)과 상호 공동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에버스핀의 다이내믹 보안솔루션 '에버세이프'와 인터리젠의 실시간 빅데이터 플랫폼 '디파인더'의 전략적 제휴를 도모한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확보 중인 고객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세이프는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변화하는 소스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및 iOS 앱 해킹방어 보안솔루션이다. 

기존 보안솔루션의 소스코드는 업데이트 전까지 변하지 않고 매번 똑같은 동작을 함으로써 해커에게 분석돼 해킹되기 쉬운 반면, '에버세이프'는 보안 모듈 소스코드가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해커의 분석 행위를 무력화한다. 

'디파인더'는 인공지능 실시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이미 국내 금융권 인공지능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AI FDS)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개발사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융기관이 축적하고 있는 사고 사례와 이상거래탐지 룰 등을 인공지능이 학습하도록 하면서 이상 거래를 지능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리젠의 인공지능 FDS기술은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부정수급 방지, 전자상거래, 게임, 회계감사, 내부 정보 유출 탐지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전략적 제휴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