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CEO와 함께하는 여성예비창업자 창업 준비 프로젝트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기술기반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020 여성벤처창업 케어(care)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1일(금)부터 3월 16일(월)까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비즈플랜캠프(1개월) → 선배CEO코칭(3개월) → 사업화 과제 해결자금 지원(5백만 원)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우선, 60명을 1차 선발하고 30명 내외를 최종 선정해 여성벤처 선배CEO의 코칭하에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종 선정자들은 1:1 선배CEO 코칭을 통해 경험 및 노하우 전수, 아이템 시장검증, 실질적인 시장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샘플(기술, 소프트웨어 등) 제작 및 테스트, 지재권 출원 등 최대 500만 원의 사업화 과제해결지원금을 통해 후속 단계를 제공하기에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수료자를 선정해 투자유치 컨설팅 및 실전IR 등 자금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난해까지 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150명 중 120명이 창업했다.
박미경 회장은 “여성이 잘할 수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많아지는 만큼, 여성 심사위원 확대를 통해 이러한 사업모델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사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참가신청 후 신청서류 이메일을 제출하면 된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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