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마스터 ㅣ 21세기 교양의 비즈니스·공공정책 활용 지침서

이 책의 저자인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21세기 교양’으로 본다. 곧 대중화되고 기본적인 것이 될 ‘21세기 교양’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소양을 갖추지 않으면 오늘날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경영이나 정책 용어를 몰라서 소통조차 어려워질 것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심자라 할지라도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과 관련 기술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론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심화해 비즈니스와 투자에 활용하고 정책 개발이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심화 지침서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 2040년경에는 블록체인의 시대가 올 것이다. 이 책이 독자들이 ‘21세기 교양을 심화’시켜 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ㅣ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N잡러의 개념이 나타난 시대에 세포마켓은 우리에게 ‘또’ 다른 일을 하며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특히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생활화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세포마켓은 자신만의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다.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에서는 본업과 육아를 병행하며 사업까지 하는 저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여우마켓’을 운영하며 알게 된 '세포마켓 키우기' 전략을 들려준다. 저자가 부딪히며 깨달은 ‘실전 꿀팁’부터 인스타그램 각종 기능 이해하기，블랑쇼，레이앤드，상은언니 등 취미로 시작해 당당한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의 반열에 오른 ‘소문난 세포마켓’ 소개에 이르기까지 초보 셀러들을 위한 알뜰 정보를 가득 모았다.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ㅣ 경영 서바이벌 키트

저자는 ‘제품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한 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고용’한 것임을 일깨운다. 타성에 젖은 리더들에게 지금껏 직원에 대해 가져온 생각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게 하고, 이른바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나가 줄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생색내기에 그치던 그동안의 혁신에서 벗어나 소위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라면 취했을 법한 방식인 ‘직원들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깨우는 토크-플레이-러브(Talk-Play-Love)’에서 미래 기업의 생존법을 찾는다. 리더가 나서서 그간의 진지함과 엄숙함이 지배하던 조직을 ‘떠들썩하고(talk), 놀이(play)가 넘쳐나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love) 장소’로 바꿔나가는 동시에 직원들을 상상력으로 무장한 회사의 최고꿈책임자(Chief Dream Officer·CDO)로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한다.

슈퍼 씽킹 모든 결정의 공식 ㅣ 사고법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결정 피로는 낮추면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결정 방법은 없을까? 사생활 보호 검색 엔진인 덕덕고(DuckDuckGo)의 CEO 겸 설립자인 가브리엘 와인버그와 통계학자이자 연구가인 로런 매캔은 이 책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데에 필요한 의사결정의 공식인 ‘정신 모델(mental model)’을 소개하고 이것을 상황에 맞게 떠올리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안티프래질, 넛징, 기회비용, 자연선택, 매몰비용의 오류 등의 정신 모델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에 관해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것을 숙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