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자원과 특성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본격 발굴 나서
오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
육성 교육부터 네트워크 구축, 투자연계, 초기 시장 검증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

'2019 로컬크리에이터 박싱데이' 현장.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로컬크리에이터 박싱데이' 현장.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성학, 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3주간,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거나 기존사업에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생활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전국의 로컬크리에이터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최종 시장진출과 자립을 위해 기획된 체계적인 지원사업이다. ▲전문가교육을 통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 확립 ▲투자사, 대기업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 제공 ▲초기 시장 검증을 통한 시장진출 지원까지 단계별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전문가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전략을 도출하는 멘토링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포트폴리오 전략 교육을 통해 실제 로컬크리에이터가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2개년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회의 로컬 게더링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기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밋업을 통한 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부산혁신센터에서 육성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인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진출을 위해 ‘박싱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과 상품기획자(MD), 로컬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검증-피드백 과정을 통해 시장진출 가능성을 제고하고 전문가와 연계해 시장 진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로컬크리에이터는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 

부산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담당자는 “부산혁신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로컬크리에이터의 초기시장 검증을 위한 ‘박싱데이’를 진행하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써왔다며,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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