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정부·기업 지원으로 이겨내자!


야놀자, 최소 광고비 인하 정책 시행


5월 중 중소형호텔 제휴점 대상 최소 광고비 50% 인하

야놀자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로고 변형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처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해 최소 광고비 인하 정책을 시 행한다. 야놀자는 제반 시스템 정비를 통해 오는 5월 중 중소형 호텔 제휴점 대상 최소 광고비를 50% 이상 인하한다. 또한, 지 역 및 상권에 따라 최대 90%까지 추가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 대상 수수료도 최대 3% 포인트 인하한다. 신규 제휴점의 경우, 초기 2개월간 기존 제휴 점 대비 50%의 수수료 인하 혜택도 중복으로 받게 된다.

 


중기부, 스타트업·벤처기업에 2.2조 추가 공급


디지털 신경제의 주역, 스타트업·벤처 위기 극복 지원

 

4월 8일,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로 어 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 다. 우선,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 규모를 5천억 원 증액해 기존 1조 6천억 원의 자금을 2조 1 천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자상한 기업'인 민간은행(신한은 행)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유망 스 타트업을 중심으로 2천억 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 자금을 마 련해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무여건 등이 취약한 스타트 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증과 상관없이 추가로 신규 지원 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기업 코로나 특례보증’을 신설·공급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경쟁력이 부각된 스타트업 등은 모태펀드가 직접 1,50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 19 이후 달라진 시장 환경에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도록 지원한다.

 


산업은행, '스타트업 위기 극복 지원 프로그램' 가동


코로나19 피해 벤처·스타트업 지원과 투자 사각지대 해소 기여

KDB산업은행이 스타트업 위기 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출처: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 이하 산은)은 4월 3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벤처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과 코로나 19 피해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위 기 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 로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① 위기 극복 투자, ② 성장공유 전환사채, ③ 브릿지 대출뿐만 아니라,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 일업 지원을 위한 ④ 메가벤처 특별대출을 구성해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기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 원을 위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후속 투융자를 지 원할 계획이다. 기투자기업의 주식 관련채(CB, BW)를 차환 발행 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유예도 병행한다.

 


“경기도 창작자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 지원에 나선다. (출처: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진흥원)이 코로나19로 심 각한 창작 위기를 겪고 있는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진흥원의 코로나19 위기 극 복 대책은 ▲임대료·사용료 감면(1억 7천만 원) ▲취약 근로자 보호(4억 9천만 원) ▲콘텐츠 제작 자금 지원(1억 6천만 원) 등 총 8억 2천만 원의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사용료는 경기도 5개 지역에 위치한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진흥원 부천 본 원에 입주한 총 131개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의 임대료를 100% 감면한다.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는 휴업 중인 영화산 업 종사자에게 경기도 로케이션 발굴 등 다양한 영상제작 프로 젝트 기회를 제공하고, 영상이 공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순환적 지원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 300개소를 대 상으로는 택배 배송비를 지원하며, 인디뮤지션 200팀에게 온라 인 공연을 지원한다. 도내 미디어센터 소속 활동 강사 70명에게 는 온라인 교육 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진흥 원 제작·자금 지원 참가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부담액을 면제 함으로써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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