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및 근무자 650명 대상 설문···사용자 중심 기능 전면 개편

알바체크가 실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출처: 알바체크)

알바체크(대표 권민재)가 현장 근무자와 아르바이트 등 실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언택트(Untact)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 ‘알바체크’는 실제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근무자 650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능 및 개선 사항을 취합해 속도 개선과 사용성(UX)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둔 ‘1.2.16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알바체크는 매장 내 모든 근무자들의 업무 수행도를 일별, 주간별, 월별로 나눠 그래프 데이터로 확인 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업주 또는 지점 매니저들은 정량화된 업무 수행 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근무자들은 본인의 업무 수행도 변화를 과거의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는 매장별 업무 수행도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다 매장 또는 지역별 상위 표준화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 ▲완료된 업무 한눈에 보기 ▲미완료 업무만 모아보기 ▲담당자 지정 및 시간대 알림 등의 기능은 점주와 근무자 간 빈번히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들로 이번 업데이트 때 추가됐다.

알바체크 관계자는 “전체 사용자 중 최근 석 달 간 가입해주신 근무자분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며 “최근 급격히 사용처가 많아짐에 따라 서버 확장 및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는 “최근 사용자 추세를 보면 고객 접점이 있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사람 손이 닿아야 하는 근무자가 있는 곳에서도 언택트 업무관리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코로나 이후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면서 기능을 추가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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