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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 칼럼] 성공이란···정상에 있어도 자기 자신을 모르면 불행하다
[강준영 칼럼] 성공이란···정상에 있어도 자기 자신을 모르면 불행하다
자신의 내면을 알아차리면 매일이 행복하다
  • 강준영(예술법인 예락 - 치유살롱 대표)
  • 승인 2020.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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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무용학 박사)<br>
강준영(예술법인 예락 - 치유살롱 대표)

사람은 태어나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사회적 관계를 훈육 받기 시작한다. 그것은 의식적인 것과 무의식이 혼재되고, 합리적 또는 비합리적인 힘의 논리에 의해 훈육된다. 부모의 경제적 문화적 환경이 한 사람의 인생의 항로를 좌우하는 무의식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행과 행복이라는 초기 현상을 형성하는 기초가 되기도 한다.

학령기 연령이 내가 어릴 때는 초등학교부터이지만 현재는 3,4세 어린이집과 유치원부터 이후 초,중,고 제도권 정규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또래의 집단 사회성이 형성되며, 우월감과 열등감, 친밀감과 소외감 등 다양한 현상 속에서 심리가 형성되어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성장과 성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제도권 안에서는 대학입시 중심의 성과와 결과만을 강조되게 훈련받는다. 아이들이 본래 갖고 태어난 인성과 감성은 중요하지 않다. 성적을 통해 일류 대학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순위가 아이들의 인격이 된 지 오래다. 자신의 감정의 기복을 다스릴 줄 아는 내면의 교육은 전혀 필요치 않고 오직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게 하는 제도권의 교육이 지금의 현상이다.

6.25 전쟁과 폐허, 그곳에서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의 세월 견뎌낸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를 거쳐 경제성장을 이룩한 지금까지 자기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훈육 받지 못할 만큼의 문화적 환경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다. 가난을 이겨내야 했던 세대의 좋은 부모는 돈 벌어 배 굶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문화였던 것이다.

새마을 세대를 거쳐 지금은 승자와 패자만 있는 잔인한 생존경쟁의 세상이다. 타인을 믿지 못하며 사소한 일에 개인의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성공을 위한 세련된 외모, 스펙, 처세술, 매너 등 비정상적인 자기관리에 집착한다. 과잉된 일터의 집중이 삶의 고저를 심하게 만들어 우울 불안을 형성하고 자살 충동에 시달리기도 한다.

모든 것이 성공과 관련되어 있어서 주의 집중해야 할 중요도 순위를 적절히 선택하지 못하며, 성공이라는 환경에 있어도 적절히 누릴 줄 모르고 불안해한다. 자기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배려하고,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대상이 없는 열등감으로 무장되어 공격적인 전진만 있을 뿐인 현상이다. 어쩌면 그 열등감이 대상은 자기 자신인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본 적이 있는가 묻고 싶다. 자기 자신도 잘 인식하지 못하면서 성공은 하려 한다. 성공의 목표는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가? 타인의 시각에서 비춰지는 자신의 가치적도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타인의 시각에 비춰진 자신은 화려한 옷을 걸친 현상일 뿐이다.

성공도 행복도 순간순간의 찰나라고 본다. 자신의 내면의 자존감이 굳건하다면 지금 사는 모습에서 모든 현상은 성공과 행복과 직결된다고 본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자신에게 따뜻한 보살핌으로 긍정의 관심을 주어야 한다. 여행, 음악, 책, 치유(Therepy) 등 휴식을 통해 삶의 여백을 주어야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된다.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와 차 한 잔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적절히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이 굳건해야 행복하다. 이를 통해 세상의 파도에 출렁이지 않고 담대하게 자신의 이상을 펼쳐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이 없는 삶은 언제나 불안과 우울이 계속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인생을 향기롭게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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