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연합회 등 26개 경제 단체 주최
29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개최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 예정
주력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토론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주력 산업별 글로벌 트렌드를 전망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자동차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26개 경제 단체는 29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제3회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재편이 예측되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 주요 기업 대표 및 임원,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비전과 핵심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자,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 협회 입원 및 외부 전문가의 발표가 각 20분씩 이어진다. 오찬 이후에는 기계,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섬유 분야 관계자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포럼 마지막 시간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좌장으로 나서고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소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포럼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손소독제 및 체온 측정기를 비치하고, 거리 두기를 고려해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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