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도전하라!

강준영(무용학 박사)<br>
강준영(예술법인 예락: 치유살롱 대표)

60·70년대 우리 부모들의 보편적인 모습은 타인의 영광스런 모습을 내 자식이 그대로 발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자신의 가난을 자식을 통해 보상받고자 했다. 자식의 본연의 내면은 존중받지 못하고 가난을 떨치기 위한 이상적 목표에 초점을 두고 그저 열심히 뒷바라지를 했다.

그렇다보니 타인의 아름다운 성공은 우리자식의 이상적 목표가 되어 훈육과 가정교육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시절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힘든 시절을 지나 국가 전체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졌지만 현재의 개인의 삶은 아름답지 못하게 평가 받고 있는 현실이다. 목적중심의 훈육은 세대를 지나 또 다른 목적 중심의 훈육으로 대물림되고 있는 현상이다.

부의 상징들을 향해 항해하는 이들은 가리개를 씌워 달리게 하는 경주마가 되게 만든다. 시야가 넓지 못하고 앞만 보고 질주 하는 경주마. 삶은 질주하는 경주마가 아니다. 삶은 아름다운 성숙으로 가는 소풍이며, 여행이어야 한다.

앞만 보고 달리던 경주마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멈춰 버렸다. 달리기만 하던 이들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여백이란 것을 채워야 할지 헤매는 현상을 본다.

코로나19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둘러보는 계기도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외향적 요소에만 치중된 목적중심 삶을 이제는 내면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내면경영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 오롯이 자신의 내면을 알아채고 자신이 어떤 것을 추구하고 원하는지 현재의 자기 삶에서 다시 재조명 해 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내면경영은 운명을 바꾸는 힘이다. 목적을 향해 질주하는 자신에게서 벗어나 쉬어야 할 때, 그리고 나아가야 할 때를 분별할 줄 아는 내면경영은 자신을 행복이라는 아름다움으로 살찌우게 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판단될 때 자신을 최상의 위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지혜의 힘이 생긴다.

자기 자신을 너무 냉철하게 몰아치다 보면 자존감이 무너져 심리가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표현되어 자신의 사회적 가치에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 누적으로 치명병인 질병이 발생되어 모든 사회적 현상을 접어버리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천천히 나아갈 때와, 거침없이 확장할 때, 혹은 쉼이라는 에너지충전의 기회를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지혜롭게 경영해야 한다. 이것은 한순간 무너짐을 방지하고 오랜시간 long-run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부모에게 배우지 않았다면 이제는 우리 스스로 내면경영의 지혜를 쌓아야 한다. 자신의 내면경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자신을 긍정의 에너지에 합류 시키는 방법, 자신이 처해 있는 현재의 환경을 냉철하게 판단해 지혜롭게 진행하는 방법, 그리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아가야 한다.

처음에는 의도적인 치유전문가를 통해 자신 스스로의 내면경영의 지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은 처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보통 문제가 생겨야 병원을 찾거나 상담사를 찾아 해결하고자 한다. 육체와 정신에 문제가 생긴 후에는 회복되는 과정이 그만큼 힘들고 복잡하다.

문제가 생기려는 신호는 개개인 누구에게나 다양한 방법으로 육체, 정신에서 신호가 온다.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면 꼭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쉽게 무시하며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도전하라! 내면경영으로 또 다른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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