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개최
조경, 원예, 정원, 경관시설물 등 조경 분야 전 품목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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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 참관객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3일(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Korea Landscape Garden Expo 2020)'의 막이 올랐다.

공공시설과 경관시설, 휴게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인 조경산업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의 조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조경협회,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리드엑스포가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가 취소된 후, 3개월여 만에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람회는 ▲정원·원예시설 ▲경관시설 ▲학교·실외 휴게시설 ▲골프장 ▲레저파크 ▲실내·실외 놀이시설  ▲수처리 및 생태복원 등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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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엑스포의 이종영 대표이사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행사장에서 만난 박람회 주최사 리드엑스포의 이종영 대표는 “주최 측도 참가 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반,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 반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전이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겠지만, 이러한 아쉬움 보다는 열심히 준비했다는 보람이 더 크다”며 “오랜 시간 알차게 준비한 만큼 박람회를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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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에서 가장 큰 많은 관심을 받은 (주)디자인파크개발의 김요섭 회장.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박람회장에서는 참가업체 중 하나인 (주)디자인파크개발이 조경 업계 최초로 카라반과 건식사우나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주)디자인파크개발의 김요섭 회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열리게 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들과 더불어 파고라, 온열의자, 스마트가든볼, 스윙벤치 등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일(토)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신청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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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휴대폰으로 전시품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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