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CEO들이 네트워킹 행사 개최
정재승 교수의 인공지능 주제의 북 콘서트, 미니 사인회 등으로 진행

16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차세대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16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차세대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16일(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차세대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혁신의 첫 번째 시도로, 국내 뇌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스타트업들의 멘토로 나섰다.

올해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청년 스타트업들이 5월 14일에 이어 한자리에 다시 모임으로써, 앞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의 든든한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는 ‘알쓸신잡’으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북 콘서트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의 대중화와 스타트업의 활로’라는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인공지능을 스타트업 사업 모델과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5월 대통령 주재 행사에 이어, 중기부에서 스타트업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한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올해 포브스 청년 혁신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생을 함께할 동지들이 생긴 것 같은 동질감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디지털 강국 도약의 주역은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스타트업 네트워킹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선배와 후배, 국내와 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다차원적으로 연결되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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