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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 칼럼] 건강은 비로소 통합을 통해 완성된다
[강준영 칼럼] 건강은 비로소 통합을 통해 완성된다
점진적 이완요법을 통한 자가 치유 기능 향상
  • 강준영(예술법인 예락: 치유살롱 대표)
  • 승인 2020.06.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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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무용학 박사)<br>
강준영(예술법인 예락: 치유살롱 대표)

지난 6월 중순 암 환자들이 병원 치료와 더불어 자연치유를 병행하기 위해 쾌적한 산자락에 자리한 치유 공간을 방문하게 됐다. 그곳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의 배우자가 암 질병에 힘든 시간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던 공간에 같은 힘듦을 가진 이들에게 보다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암 환자들에게 자연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넘었다 한다.

초창기에는 식이요법 중심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완 프로그램을 적용했으나 현재는 식이요법만 진행하고 있었다. 이완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참여도가 낮고, 질병으로 인한 심리위축으로 프로그램 수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 반응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발현했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외부에 보여지는 생물학적 기능의 신체와, 내부의 물리적 기능을 가진 마음(정신)이라는 두 가지 기능이 혼재돼 삶을 살아가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외부에서 다가오는 사회적 영향의 수많은 시간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은 긴장과 스트레스로 위축돼 있다. 질병이 찾아올 때는 자기 자신의 가장 약한 곳에 질병이 자리를 잡고 터전을 만든다.

우리 몸은 두 개의 기능이 순차적 상호보완적으로 통합하여 한 개가 개념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생물학적 기능(육체)의 문제는 물리적 기능(정신)이 먼저 문제가 생겨서 진행하는 과정 중 나타난다.

육체가 문제가 생기면 병원을 찾아 약물치유를 진행하고 식이요법을 통해 부가적으로 치유를 병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내면 치유를 병행하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반대로 심리가 문제가 발생(우울, 불안 등)하면 약물치료와 심리 상담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질병의 시작은 정신에서 먼저 시작된다. 그리고 육체가 반응한다. 또한, 육체가 질병의 반응을 우울로 표현하며 육체의 치유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이해한다면 질병의 최적 완치로 가는 방향은 통합된 치료와 치유가 동시에 필요하다.

의학적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통한 치유, 그리고 내면을 다스려 질병의 근원인 자기 자신을 알아채는 것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내면의 알아차림은 뇌 가소성을 활성화하여 질병이 진행하는 것을 스스로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면치유의 알아챔은 유연성, 적응력, 일관성, 안정성을 부여해 질병으로부터 발생되는 우울,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신체를 부드럽게 이완한다. 이는 질병 치료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완지의 목표로 진행할 수 있다.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특성 중 또 한 가지는 움직임을 불편해하고 질병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을 또 다른 스트레스로 느끼기도 한다.

이런 심리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점진적 근육 이완과 아름다운 심미감을 주는 예술적 치유의 ‘비경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충분한 여유의 점진적 근육 이완과 아름다운 심미감과 부드러움으로 거부감이 없는 예술치유가 쉽게 수용될 수 있고, 힘들지 않는 움직임, 호흡을 통한 주의력 훈련, 자연과 국악 음악과 함께하는 예술치유로 질병으로 지친 그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다.

생물학적 기능(육체)과 물리적 기능(정신)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자기 자신을 치유할 때 조화로운 인간관계 행동양식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본다. 건강은 통합된 치료와 치유를 통해 비로소 완치의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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