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기반 실시간 환자 및 처방 정보 확인으로 원내 의료사고 방지

환자안전관리 솔루션 ‘네오피오씨에스(neoPOCS)’. (출처: 벤처기업협회)
환자안전관리 솔루션 ‘네오피오씨에스(neoPOCS)’. (출처: 벤처기업협회)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네오젠소프트(대표 오채수)가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환자안전관리 솔루션 ‘네오피오씨에스(neoPOCS)’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neoPOCS’는 바코드 인식이 가능한 PDA를 이용해 환자와 투약 정보의 일치 여부를 이중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의료진에게 오류임을 알려 환자 확인 오류 및 투약 오류 등의 원내 의료 사고를 방지한다.

채혈 및 수혈 업무 수행 시에도 검체 튜브, 혈액팩 등의 처방 바코드를 PDA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후 수행해 간호 업무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한, 병원정보시스템(HIS)에 수행 기록이 정확하게 저장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지난 2월 부산백병원을 시작으로 일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백병원, 해운대백병원까지 완료 후 운영에 들어갔다. 각 병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고려해 혈액도착확인, 산모아기확인과 같은 간호업무 기능들도 함께 추가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환자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원 내 정확한 환자 확인을 통한 환자 안정성 개선 ▲ 투약·채혈·수혈 오류 최소화 ▲업무 실시간 시행 처리 및 저장을 통한 간호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오젠소프트 오채수 대표는 “전국 5개 산하병원 및 3,5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자사의 환자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neoPOCS를 통해 원내 환자 안전 강화 및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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