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속 성분 정보 제공 나아가 체질에 맞는 제품 추천
체질과 적합도 퍼센트로 보여줘

지난해 3월 선보인 베럽의 베타버전. (출처: 마유비)
지난해 3월 선보인 베럽의 베타버전. (출처: 마유비)

[스타트업투데이] AI(인공지능) 기반 영유아용품 추천 앱 베럽(Beluv, 대표 허윤길)은 26일 아이들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중에는 수많은 영유아용 브랜드가 출시돼 있다.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제품이라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몇몇 제품은 무첨가, 무자극, 그린 등급을 찾아 헤매는 엄마들을 위해 성분 정보를 제공하지만 실제 내 아이에게 맞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베럽은 단순히 제품 속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아이들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AI 기반 맞춤 추천 서비스는 아이 체질과 제품의 특성을 결합해 해당 제품이 아이 체질과 어느 정도 적합한지를 퍼센트(%)로 보여준다.

한편 베럽은 유아용품의 모든 정보와 성분을 8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품별 리뷰,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스킨∙바디케어, 세정제, 물티슈, 임산부의 4가지 카테고리를 선공개 중이다. 기저귀∙분유 서비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허윤길 대표는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 Optical Character Reader)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품의 포장재에 기재된 성분을 촬영하면 해당 성분들의 등급과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완성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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