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코엑스서 열려
비즈니스 밋업에 600여 개 스타트업 참여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여덟번째부터)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여덟번째부터)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종합대전인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의 막이 올랐다.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는 스타트업-투자자-기업을 연결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70여 개의 스타트업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밋업에는 6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투자사 및 기업과 협력·제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에서는 행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기업들을 엄선해 소개하고자 한다. 

콜로세움 서비스 화면. (사진=콜로세움)
콜로세움 서비스 화면. (사진=콜로세움)

올해는 테크 풀필먼트 스타트업 콜로세움이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다. 콜로세움은 행사를 통해 최적화된 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6월 설립된 콜로세움은 중소형 온라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창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 출신 창업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물품보관, 출고요청, 송장전송이 가능하며, 재고현황과 입출고 내역을 파악할 수 있다.

창고주에게는 고객 유치와 업무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중소형 창고를 물류 창고로 활용해 온라인 물류를 위한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제공한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에 19개의 물류창고를 보유 중이며, 물류창고 면적은 38,290평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페어를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풀필먼트 솔루션 콜로(COLO)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간 동안 업계 관계자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회사를 궁금해하는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현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사진=라운지랩)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사진=라운지랩)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 라운지랩도 넥스트 라이즈에 참여해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운지랩은 커피 로봇 바리스와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리스의 최신 버전과 함께 푸드테크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스는 패스트(FAST) 모드 설정 시 40초마다 아이스크림 1개를 만드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리테일 공간에 아이스크림 로봇과 같은 협동 로봇이 자리하면서 변화하게 될 오프라인 공간의 혁신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위워크 디자이너클럽점 메인 라운지. (사진=위워크)
위워크 디자이너클럽점 메인 라운지. (사진=위워크)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도 넥스트라이즈에 출전한다. 위워크는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공간과 올 액세스 상품 등을 선보인다. 

위워크코리아 김충혁 디렉터는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넥스트라이즈2021에 참가하고 방문하는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위워크가 제시하는 미래형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업무 방식의 유연함과 혁신을 더해줄 위워크의 올 액세스 프로그램과 이미 해외에서는 시범 운영 중인 온 디맨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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