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주제∙∙∙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초기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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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인벤션랩

[스타트업투데이] 경동인베스트(대표 정승진)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제4회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동인베스트는 경동도시가스, 경동, 경동건설, 경동이앤에스, 케이디파워텍 등의 계열사를 포함한 사업지주회사다. ‘스마트라이프 및 에너지 혁신’(Smart Life & Energy Innovator)이라는 비전 아래 이에 맞는 기술과 플랫폼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올해부터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TIPS운영사)인 더인벤션랩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최근 MZ세대와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소비력이 증가하고 모바일 경험에 대한 친숙도가 늘면서 B2C 분야의 주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MZ세대와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이 2개의 신규 소비 세력의 미래 트렌드와 이를 기반으로 성장할 4대 세부 투자영역을 분석한 ‘액티브 시니어-밀레니얼 트렌드 보고서’도 이번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규모, 지속가능성, 성장가능성 등 3가지 요소를 고려할 때 MZ세대와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미치는 시장은 푸드테크와 핀테크 시장이다. 에듀테크와 웰니스 시장 또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은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더인벤션랩만의 노하우와 방법론이 적용된 BTB(Back-To-Basic) 캠프가 별도로 진행된다. 총 4일 과정으로 BTB 캠프는 ▲초기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BM유형 별 실질지표 분석 ▲손익지표와의 연결 ▲맞춤형 추정손익계산서 시뮬레이션 ▲실제 기업가치평가 ▲IR용 투자계획서 작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좀더 기관투자자에 매력적인 사업모델로 접근될 수 있도록 별도의 캠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총 2,000만 원의 상금 및 TIPS 연계형 투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경동인베스트 지승한 상무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초기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선발된 기업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간접 투자 뿐만 아니라 계열사와의 상생협력 구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BTB캠프를 통한 실질지표 탐색과 기업가치평가로의 연결, 팁스 연계 투자를 통한 성장의 발판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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