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부동산 거래와 개발 등 혁신 목표
아이바잉 플랫폼 개발 주력
[스타트업투데이] 아이콘과 밸류맵이 중소형 부동산 거래 시장의 혁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운영 중인 플랫폼 간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소형 부동산 아이바잉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소형 부동산 거래와 개발을 포함한 전 영역의 혁신이 목표다.
이에 밸류맵의 AI∙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가치∙사업성 분석 시스템인 프롭테크에 아이콘의 건설 공정 관리 시스템과 AI분석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한 콘테크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콘은 단독주택, 상가주택,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현장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콘테크(Con-Tech) 플랫폼 하우스플래너와 카스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 관련 참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공사현장을 볼 수 있는 실시간 현장CCTV를 제공해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100여 개의 건축사사무소와 120여 개의 건설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밸류맵은 빅데이터 분석체계, 인공지능 가치평가 기술 등을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토지∙건물 거래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한국형 아이바잉(iBuying)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이바잉은 플랫폼이 온라인을 통해 부동산을 직접 매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칭하는 용어다. 밸류맵 서비스는 플랫폼에 탑재된 AI가 가격∙시장∙사업성 등을 판단해 48시간에서 일주일 이내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형태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는 “그동안 건설 빅데이터, AI분석기술, 디지털화를 통해 건설 시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밸류맵과의 협업으로 건설과 부동산 시장의 통합이 이뤄져 사용자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밸류맵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가치분석을 시장에 적용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콘의 콘테크 플랫폼과 서비스의 효율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공급해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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