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데이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
GS에너지, 스칼라데이터 2대 주주 지위 확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 및 신사업 진출 가속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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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칼라데이터

[스타트업투데이] 스칼라데이터(대표 윤예찬)가 GS에너지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칼라데이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GS에너지가 지난 6월 투자한 뒤 6개월 만에 추가 투자한 것이다.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스칼라데이터의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수요반응사업(EV DR) 등 관련 충전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 및 신사업 진출을 가속할 예정이다. 

스칼라데이터 측은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 불황에도 스칼라데이터는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미래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는 우량 기업임을 핵심성과지표(KPI)와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며 “GS에너지는 스칼라데이터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모두의충전은 국내 전기차 이용자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 여러 장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한 충전 결제 문제를 통합 결제 솔루션 ‘모두페이’로 전환하고 있다. 

이 외에도 EV 서비스형 소프트웨어(EV-SaaS),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전기차 전용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 충전소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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