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2025까지 3만개 보급

2017-04-20     심선식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가 공급되고 전문인력 4만명이 양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한 맞춤형 유연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2020년까지 1만개를 보급하려던 목표를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업종별로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2015년까지 대기업 협력업체의 스마트 공장은 10개 이상의 업종에서 4,500여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 구축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2,154억 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스마트 공장용 센서, 로봇 등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선정해 연구개발과 테스트 베드를 집중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한국산업기술대, 경희대, 충북대에 스마트 공장 설계·운영을 위한 석, 박사 과정을 신설해 1만명을 육성하는 등 모두 4만명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심선식 비즈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