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융합포럼_유와인

2017-05-11     문성봉

 

사이버 공간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영찬 대표

문성봉 비즈뷰 전문기자

유와인을 창업한 이영찬 대표는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아이디어 맨이다. 올 2월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주최한 “공간융복합 공모전”에서 “문화 및 역사공간 융복합”이란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공사로부터 1차 1,500만 원과 창업공간을 지원받고 2차년도에는 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있다.

유와인의 아이디어는 두 가지의 포인트에서 출발하였다.
첫째, 현재와 괴리가 있는 전통자원을 내 주위에서부터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축제, 역사, 관광분야에서 각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수익이 창출되는 콘텐츠를 만든다.

이렇게 출발한 유와인은 물리적 공간의 개념을 넘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사이버공간 개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위치기반 기술로 현재의 장소가 50년 전, 100년 전에는 어떤 곳이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그 지역으로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경제적인 효과까지 추구할 수 있다.

유와인의 솔루션은 PIN정보의 입력만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비콘 같은 부가적인 다른 기기나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를 바탕으로 2D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앞으로 3D기술이나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여 공간에 대한 생생한 체험효과를 구현할 예정이다.

유와인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정부 및 여러 공공기관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범위와 사업모델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단계로는 B2G로부터 시작하여 사업범위를 B2B, B2C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