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대상 「국방 스타트업(START-UP) 챌린지」개최

국방부, 6월 4일까지 창업아이디어 받아

2018-04-30     [스타트업4] 심선식 전문기자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출처: 국방부)

국방부(장관 송영무)가 혁신적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창업 주역을 발굴하고 전역 장병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경진대회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8」의 부처별(국방부) 예선이며,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가 3회째다. 

참가대상은 2018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3년 이내에 전역하는 장교 및 부사관과 2018년 7월 1일 이후 전역하는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병은 팀(2~4명)을 꾸려 6월 4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국방인트라넷 또는 대회 홈페이지,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향후 일정은 6월 중 서류심사를 통해 30팀을 선발하며, 이후 대회 주관기관(사단법인 스파크)의 멘토링과 인큐베이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7월 중 최종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20개 팀에게는 성적에 따라 300만원(1~5등), 200만원(6~10등), 100만원(11~20등) 등 총 3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9월 개최 예정인 본선「도전! K-스타트업 2018」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서 수상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인 혁신센터로부터 집중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 창의상품으로 판매 가능한 아이디어 마케팅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7년 국방부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여 국방부 특별상을 수상한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 STAR's 팀」은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로 4,8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마시는 링거(수액)를 만든 링커워터 팀」은 크라우드 펀딩 9,500만원을 달성하여 사업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