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같은 사무공간 개발한 비앤씨컴퍼니

2017-06-28     [스타트업4]윤상희 기자

 

SF영화에서나 나오는 최첨단 기능을 갖춘 공유 사무실이 뜨고 있다. 최근 강남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11% 정도에 육박한다. 기업들이 더 이상 고비용의 비효율적인 업무용 빌딩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무업무의 스마트화로 열린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유로운 업무 공간, 스마트한 공유 사무실로의 변신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융복합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주)비앤씨컴퍼니(대표 허찬)는 무빙월(Moving wall) 시스템을 국산화시키면서 최근에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은 일반 유리가 필요시에는 화면으로 전환되는 디스플레이 기능과 화면터치 기능, 디지털 필기인식 기능, 각종 인터넷 자료활용 기능, 화상회의 기능 및 개인이 소유한 각각의 디바이스간의 화면 공유, 무선 자료전송 기능이 있으며, 회의한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해 동영상 콘텐츠로 생성하는 기능까지 겸비한 첨단 디지털 가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사무실을 구성하는 각각의 벽체는 모듈화 돼있어 해체, 이동, 공간 확장 또는 축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공사 시 필요한 자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따라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라레-P시리즈

 

공유형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으로 시장선점 나서

비앤씨컴퍼니는 첨단 디지털 가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벽체형 모듈화 시스템을 접목시킨 공유형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유형 오피스는 현재 글로벌 기업인 위워크와 토종 기업들간에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비앤씨컴퍼니가 출시하려는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은 전용공간에 입주한 회사들에 대한 광고 및 홍보영상이 건물 외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출되고 터치 기능이 있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편리하다. 또 입주한 회사간 정보(IR 자료 등) 공유를 통해 수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주요 기능으로는 터치 기능이 있어 자유로운 브라우저 이동이나 화면 확대가 가능하고, 각각의 디바이스와 연동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웹캠 등을 설치하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스마트 오피스 구성시 사용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고, 실시간 업무 공유 솔루션을 이용하면 회의전 자료 준비, 회의 자료 출력 등의 자원낭비를 막을 수도 있다.
스마트 테이블의 경우는 미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테이블과 기타 디바이스(핸드폰)의 자료 공유가 가능하고, 모니터링 기능, 경고알람 기능, 디지털 판서 기능, 멀티터치 기능이 탑재돼 사무 및 마케팅 등 업무에 효과적이다.
비앤씨컴퍼니는 스틸패션 파티션 + Multi-Touch 디스플레이 + 디지털 필기인식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I-Series와 글라스 파티션 + LED 패널 + 터치패널로 구성된 M-Series, 매직글라스 + 프로젝트 + 레이저센서 + 디지털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P-Series를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비앤씨컴퍼니는 향후 3년 내에 글로벌 지점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독특한 모델로 프리미엄급 오피스 임대사업을 선점하는 한편,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무정보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