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고지서 모바일 메신저로 확인한다

2017-08-24     윤상희


 

오는 10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각종 고지서와 통지서 등을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 받아보게 된다.

 

모바일 메신저로 전달된 문서는 분실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으며 보안수준이 높고 특히 결제 기능까지 접목할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올 하반기에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문을 모발일 메신저로 발송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한 해 2,000만 장 가량의 종이 통지서를 대체해 약 45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와 경기도는 은행, 인터넷 기업들과 협력해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지방세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이서류를 전자 문서화하는 ‘디지털 데이터 생성촉진을 위한 전자문서화 기반조성 계획’을 올해 중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