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늘었다

2017-09-01     문성봉


 

제조업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이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했다.

 

수출증가에 힘입어 제조업 법인 창업이 11.1% 늘었고 재건축 물량 증가 등으로 건설업이 10.2% 증가했다. 눈에 띠는 대목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가스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매번 크게 느는 것이다. 전년 대비 192.1%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13.7%), 정보통신업(-9.7%) 등 서비스업종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기업의 대표자의 나이는 40대가 35.5%로 가장 많고, 50대 27.3%, 30대 20.4% 순이며 이 중 50대의 창업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크게 늘었고 특히 50대가 창업한 분야는 전기가스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