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일자리 확대 위한 업무협약
포스코, LG유플러스, 홈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과 업무협약
2017-10-24 김영학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10월 25일 제대군인 주간(10월 23일~27일)을 맞아 포스코, LG유플러스, 홈플러스와 함께 '제대군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는 기업은 제대군인 우선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자긍심을 갖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하며, 보훈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역량 있는 제대군인 채용추천을 하고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2013년부터 전역간부를 120명가량 채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제대군인 채용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전역장교 우대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28명의 제대군인을, 올해에는 20명을 채용한 데 이어 12월까지 2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전역간부를 분기마다 20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제대군인 채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대군인 주간에는 전국의 제대군인센터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센터 등과 함께 '제대군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