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채용박람회 20일 열려
105개 기업이 1,078명 채용 계획
2017-11-06 김헌수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중견·중소기업들의 채용 박람회가 오는 20일 코엑스애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기업, 고용친화 강소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105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력과 성장성 등이 우수할 뿐 아니라 급여와 복지후생 측면에서도 최고의 직장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이들의 채용예정 인원은 10월 말 기준 1,078명으로 이 가운데 마이다스아이티, 대웅제약 등 일부 기업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학력이나 스펙을 따지지 않고 인채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사전에 온라인(https://leadingkorea.injob.co.kr/)으로 지원서를 등록하면서 본인에 가장 적합한 직무를 확인하는 “온라인 통합역량검사”(무료)를 받고, 역량검사를 통해 파악된 구직자별 최적 직무와 미리 등록된 기업별 필요 직무는 “온라인 잡매칭시스템”에서 매칭(최대 5순위까지)된다.
20일 현장에서는 서로 약속한 일정에 따라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에 통합역량검사를 완료하지 못한 구직 희망자도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통합역량검사 면접을 받을 수 있고, 연말까지 지속되는 기업별 채용전형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