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비자들의 경험과 욕망으로 미래를 읽다!
트렌드 전망서 '2018 대한민국 트렌드' 나와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매년 소비자들의 리서치 데이터를 분석해서, 트렌드 전망서 ‘대한민국 트렌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매년 반복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질문일 것이다. ‘2018 대한민국 트렌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미래기술의 변화나 경제 전망에서 찾지 않는다.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중소비자들의 경험과 욕망이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는 가장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미래’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실재하지 않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8 대한민국 트렌드’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소비자들의 삶의 방식과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에 집중한다. 만약, 이 책에서 미래에 대한 거대담론이나 기술변화, 경제전망을 기대하는 독자가 있다면 아쉽게도 그 답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망서’를 표방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한계가 분명한 책이라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은 현재의 대중적 삶을 이해하고 정리하며, 내년 이후의 그들의 행동을 전망하는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2018 대한민국 트렌드'에서는 6개의 주제인 ▲마음 가는 대로, 끌리는 대로. 경험을 확장하기, ▲전문가를 믿습니까? 검색결과를 믿습니까? 당신의 흔한 지식탐구생활, ▲나홀로, ‘충분히’ 그리고 ‘잘’산다, ▲공정성의 결핍과 정치성향 변화가 만들어내는 소비시장, ▲당신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까?, ▲서울과 도쿄, 두 도시 이야기 등을 통해 현재 소비자들의 경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