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비즈타임즈, 맞손···”생애주기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 지평 연다”
맞춤형 가업승계 서비스 ‘비즈뷰 VIP 플라자’ 제공에 협력키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8일 ㈜비즈타임즈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신학철 대표이사 “고령화 시대 자산관리 분야의 중추적 역할 할 것” 오창석 회장 “‘비즈뷰 VIP 플라자’, 국가적 과제 이룰 큰 축 되도록 노력할 것”
국내 부동산 신탁사 수주 1위 업체인 ㈜무궁화신탁(회장 오창석)이 ㈜비즈타임즈(대표이사 신학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애 주기 자산관리 서비스 ‘비즈뷰 VIP 플라자’를 선보인다.
㈜무궁화신탁은 28일 최병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이트타워 14층 ㈜비즈타임즈 본사에서 ㈜비즈타임즈 신학철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무궁화신탁의 오창석 회장, 이용만 명예회장, 협력기관인 선명회계법인 김익래 명예회장, 한국M&A협회 김규옥 회장, 선명법무법인 김정규 대표변호사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의 자산가들에게 최적화된 가업승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기관인 선명회계법인과 한국M&A협회, 선명법무법인, ㈜에스엠비투자파트너스에서는 가업승계의 핵심 요소인 부동산, 세금,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가업승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비즈타임즈에서는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경영권 승계에 관한 법률·회계 자문 ▲부동산자산 종합 컨설팅 ▲바이오 헬스케어(건강·투자) 정보 ▲홍보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타임즈 신학철 대표이사는 “㈜비즈타임즈에는 ‘비즈뷰 VIP 플라자’ 운영에 필요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면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는 이때, ‘비즈뷰 VIP 플라자’가 자산관리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궁화신탁 최병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뷰 VIP 플라자’ 운영의 든든한 동반자를 얻게 됐다”며 “수익 자산의 취득부터 보유 자산의 관리·개발·처분까지 가능한 ‘비즈뷰 VIP 플라자’를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화된 생애 주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궁화신탁의 오창석 회장은 “현재는 압축 고도 성장의 효과로 발생한 부의 수직적 이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개인 자산가들의 부의 수직적 이전을 담당해줄 수 있는 수단이 ‘비즈뷰 VIP 플라자’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많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들이 개인 자산가들의 부의 수직적 이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궁화신탁은 올해 3월, 현대종합자산운용을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치매, 노령 인구를 위한 ‘성년후견신탁’, ‘유언대용신탁’과 함께 1인가구 증가에 따른 ‘펫(Pet)신탁’을 개발해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령인구를 위한 ‘주택담보노후복지연금신탁’을 상품화하고 있다. 개인자산 이전의 대부분이 사업·가업승계이기 때문에 2019년 정부와 함께 사업신탁제도를 개정함으로써 사업신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가장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현대자산운용의 프라이빗뱅킹(PB)”이라며 “이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신탁, 온라인신탁, 비대면신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제대로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비즈뷰 VIP 플라자’가 대한민국의 국가적 과제를 이룰 수 있는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