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브, 택시 표시등 옥외광고 플랫폼 선봬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본격화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타깃 맞춤 광고와 효과 측정 가능
[스타트업투데이] 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스타트업 모토브(대표 임우혁, 김종우)가 택시 표시등 디지털 옥외광고(DOOH)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광고 서비스를 공개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의 광고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광고임에도 온라인 광고처럼 타깃 맞춤 광고 집행과 효과 측정이 가능하다.
모토브 관계자는 “모토브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른 광고 메시지를 전달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광고와 달리 주식정보, 날씨정보를 포함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토브는 광고주가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고정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옥외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효과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모토브의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 탑재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30여 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도로 주변의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광고 집행 여부와 실행 그리고 효과 측정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택시는 생활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의 주요 상권과 골목을 누비는 교통 수단으로 움직이는 디지털 옥외광고로서 최상의 조건”아러며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최첨단 센서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더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군과 접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