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노원구 시장서 ‘눈물’···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수령 현장 점검 차 도깨비시장 찾아
2021-01-14 임효정 기자
[스타트업투데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4일(목)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공릉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시장 방문은 코로나19로 유례없이 절박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11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상인들이 잘 신청하고 지급받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공릉 도깨비시장 상인들을 만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안내 문자 수신과 신청 여부, 지원금 수령까지 걸린 시간 등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과 이야기하는 도중 울컥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 장관은 “생업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정부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지난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에 이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마련해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버팀목 자금은 충분하지 않겠지만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중인 소상공인의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소상공인 여러분의 생업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