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남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성과는?

‘2020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 운영 성료 20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2021-01-19     염현주 기자
출처: 시리즈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오는 20일 ‘글로벌 마케팅 & 스케일업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지역 콘텐츠 분야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과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의 1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센터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특화 성장을 지원했다.

시리즈벤처스가 운영한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은 우수 콘텐츠 기업 11개사를 발굴해 투자 특화 창업자 교육뿐만 아니라 투자 밀착 멘토링,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했다. 실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등록해 아이템 홍보 및 판로 개척과 초기 스타트업의 시드(Seed) 단계 투자를 연계했다.

엘투플랜이 운영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외 진출 가능한 콘텐츠 기업 9개사를 선정해 각 기업별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홍보 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 공간을 마련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된다. 중계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받은 8개 기업의 성과 및 해외진출 전략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8,000억 원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 뽀로로 콘텐츠의 기획자,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가 글로벌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략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등에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전문 투자 심사단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기업의 IR 행사 시행이 예정돼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총 콘텐츠 스타트업 20개사는 글로벌 진출 역량과 투자유치, 매출 성장 부문에서 뜻 깊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진출에, 킥더허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통한 제품 매출액이 40억 원을 내다보고 있다.

진흥원 측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특히 경남을 거점으로 활동을 하는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성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경남 지역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