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한솔’이 선택할 유망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한솔 V Frontiers 2기’ 모집 IT, 전기·전자, 물류, 인테리어, 친환경, 4차산업 분야 등 유망 스타트업 대상 최대 3천만 원의 상금 및 시드 투자 등 지원
[스타트업투데이]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한솔그룹과 손잡고 스타트업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2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지난해 처음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한솔그룹이 정보기술(IT)솔루션, 전기·전자, 물류, 인테리어, 친환경, 4차 산업 분야 등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월 8일부터 4월 11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약 6개월간의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엑셀러레이팅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경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며 사업모델의 실질적인 완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종료 후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최종 팀들에 대해서는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1,5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초기 운영자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직접적인 투자도 유치할 수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는 “프로그램 1기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한솔그룹이 가진 산업현장 노하우를 결합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차별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선발 팀도 4개 팀에서 6개 팀으로 늘리고, 상금 규모도 확대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한솔그룹의 의지와 혁신적 기업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