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운영사 5월20일까지 모집...4차산업 분야 우대
10개사 내외 선정 팁스 운영사 지원시스템 통해 지원 가능
[스타트업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팁스(TIPS)' 신규 운영사를 모집한다.
팁스란 민관협력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창업 중심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사, 기술 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기부에 등록된 엔젤투자사, 초기 벤처캐피탈, 선도벤처 등 10개사를 신규 운영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재원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포함한 보육역량 ▲보육공간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전략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서면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대면평가를 진행하고, 7월 중으로 최종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기획자, 지방 소재 창업기획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팁스 운영사가 기술창업기업에 1~2억 원의 선 투자를 하고 보육·추천을 하면 정부에서 연구개발(R&D)에 최대 5억 원,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에 각각 최대 1억 원, 후속 지원 5억 원을 단행하는 구조다.
올해 3월 기준, 총 60개의 운영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총 1,234개사이다. 창업기업에 엔젤투자 2,712억 원, R&D 4,800억 원, 창업사업화 664억 원, 해외마케팅에 459억 원이 지원됐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3월 기준, 632개사가 총 39,149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사업지원 후 기업당 평균 7.4명의 신규 채용을 했으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5개사, 인수합병(M&A)된 기업은 25개사이다.
한편, 팁스 운영사 지원은 '팁스 운영사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