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행복이 경쟁력”...'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스타트업의 복지정책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스푼라디오,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 향상 노력 인정받아
[스타트업투데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스푼라디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 모두 재직자들에게는 우수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청년 고용을 늘리고, 여성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푼라디오 역시 지난해 2019년 대비 지난해 고용 증가율이 80% 이상 증가하면서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100명 이상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학교 및 대학원 진학 지원 ▲글로벌 교환 근무 프로그램(Global Office Exchange Program) ▲자기계발비 ▲업무 관련 세미나 무제한 지원 ▲외국어 교육 지원비 ▲장르에 관계 없는 무제한 도서 신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프레시 휴가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건강검진 ▲최대 1억 원 전·월세 보증금 무이자 대출 ▲조・중식 지원 ▲경조사 지원 ▲직원 추천 채용 보상 제도 등도 시행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경우 ▲스톡옵션 등 자사주 지급 ▲주 52시간 근무 준수 ▲장기근속자 포상 ▲육아보육수당 ▲유급 백신휴가 ▲사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배치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는 “‘직원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제도와 기업문화를 탄탄하게 구축한 결과, 기업 전체의 고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고용 창출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며 브랜드엑스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스푼라디오 최혁준 부대표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을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철화 기자] pch@startuptoday.kr